라미 샤프펜슬은 볼펜과 마찬가지로 디자인과 그립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. 가성비, 그립감, 필기감을 중심으로 주요 모델인 사파리(Safari), 알스타(AL-star), 그리고 필기감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라미 2000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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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라미샤프 사파리 알스타 그리고 2000 선물용으로 어떨까? 실제 사용후기 및 그립감 비교 |
1. 제품별 특징 및 비교
| 특징 | 라미 사파리 (Safari) | 라미 알스타 (AL-star) | 라미 2000 (Lamy 2000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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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핵심 가치 | 가성비 & 가벼움 | 고급스러움 & 내구성 | 최고의 필기감 & 프리미엄 |
| 소재 | ABS 플라스틱 (가볍고 튼튼) | 알루미늄 (메탈 질감, 약간 묵직) | 마크롤론 (강화 유리섬유, 독특한 질감) |
| 그립감 | 삼각 그립 (인체공학적) | 삼각 그립 (반투명, 미끄러짐 적음) | 유선형 바디 (손에 착 감기는 질감) |
| 필기감 | 가볍고 경쾌함. 샤프심 유격이 조금 느껴질 수 있음. | 사파리와 메커니즘은 같으나 무게감 덕분에 조금 더 안정적임. | 묵직하고 유격이 거의 없는 단단하고 부드러운 필기감. |
| 무게 | 약 12g (매우 가벼움) | 약 22g (적당한 무게감) | 약 18g (밸런스가 완벽함) |
| 가격대 | 2만원 초중반 | 3만원 초중반 | 11만원 ~ 14만원대 |
2. 항목별 상세 분석
그립감 (Grip)
사파리 & 알스타: 두 제품 모두 삼각 그립을 채택하고 있습니다. 이는 펜을 정석대로 잡는 분들에게는 매우 편안하지만, 독특한 파지법을 가진 분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.
라미 2000: 배럴 전체가 부드러운 유선형이며, '마크롤론'이라는 특수 소재가 손의 습기를 적당히 잡아주어 미끄러지지 않고 손에 꽉 차는 최고의 그립감을 제공합니다.
사실 라미 그립감은 누구도 악평하지 않습니다. 다만 볼펜심.... 이게 가장 큰 문제죠. 그래서 그냥 라미 볼펜 선물받은 분들이라면 그냥 저냥 사용하거나 데코로 색상 화려하면 꼿아두기만 하기도 하는데요. 심을 교체해서 라미 바디에 제트스트림심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필기감 (Writing Feel)
사파리: 워낙 가벼워서 장시간 필기에도 손목 부담이 적습니다. 다만, 제도용 샤프처럼 정교하게 딱 잡아주는 맛보다는 부드럽고 편하게 슥슥 쓰는 느낌입니다.
알스타: 사파리와 내부 메커니즘은 동일하지만, 알루미늄 바디의 무게가 펜촉을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 사파리보다 필기감이 조금 더 정돈되고 안정적입니다.
참고: 사파리와 알스타 샤프는 구조상 샤프심 촉 부분에 미세한 유격(흔들림)이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. 예민하신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.
3. 사용자 유형별 추천
학생 / 수험생 / 가성비 중시: [라미 사파리 샤프]
가볍고 튼튼해서 전투적으로 쓰기 좋습니다. 잃어버려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며, 다양한 컬러로 기분 전환하기 좋습니다.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기준 2만원 초반대입니다.
직장인 / 회의용 / 선물용: [라미 알스타 샤프]
플라스틱보다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라 비즈니스 환경에 잘 어울립니다. 사파리보다 약 1~1.5만원 더 비싸지만(3만원대), 그만큼의 만족감을 줍니다.
필기구 덕후 / 인생 샤프를 찾는 분: [라미 2000 샤프]
구매 팁: 가벼운 필기를 선호하시면 사파리, 약간 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원하시면 알스타를 선택하세요. 샤프심 유격에 민감하시다면 라미보다는 제도용 샤프(펜텔 등)가 나을 수 있지만, 라미 특유의 감성과 디자인을 원하신다면 알스타가 가장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.
